우루과이 집권 범좌파전선 여론조사에서 선두 달려

국제 / 원영수 국제포럼 / 2019-10-03 09:59:51

우루과이는 10월 27일 총선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9월 2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권 범좌파전선(FA)과 다니엘 마르티네스 후보가 30퍼센트의 득표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티네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여론조사에 비해 1퍼센트 상승했다. 2008~9년 산업부장관을 지낸 마르티네스는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는 41.4퍼센트를 득표했다.


야당인 국민당(PN)의 라카예 포우 후보가 23퍼센트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콜로라도당(PC)의 카빌도 아비에르토 후보는 12퍼센트로 3위에 머물렀다.


여러 좌파정당의 연합체인 범좌파전선은 지난 2005년 이후 15년 동안 연속 집권하고 있다. 당시 우르과이 좌파는 보수성향의 국민당과 콜로라도당 양당의 100년 지배체제를 종식시키고 처음으로 집권에 성공했다. 현직 타바레 바스케스 대통령은 2005년 대선에서 승리했고, 우루과이 헌법의 연임금지 조항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유명한 호세 무히카(2010~15년) 임기에 이어 두 번째 임기를 마치고 있다. 


우루과이 좌파는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좌파정권과 달리, 안정적 정권 재창출에 연이어 성공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칠레 등에서 우파 정권이 등장하면서, 핑크타이드의 물결에 제동이 걸렸지만, 올해 하반기 우루과이를 포함해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에서 좌파정권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어 라틴 아메리카의 정치지형은 다시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원영수 국제포럼

 

[ⓒ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