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게임의 폐해

청소년기자 / 백승준청 소년기자 / 2020-07-31 11:12:01
청소년기자

우리 또래 청소년들은 게임을 많이 합니다. 주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등을 자주하죠. 저도 게임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런 게임들은 힘들게 공부한 우리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런데 모든 게임을 즐겁게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랭크게임을 하며 점수를 유지하려고 랭킹전을 벌이는데요, 그러다 보면 화를 내는 경우도 많아지고, 종일 기분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게임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화를 내거나 기분이 나빠져 주변을 이상하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다들 한 번씩은 자신이 게임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나요? 아니면 바빠서 평소에는 잘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사회에서는 이런 현상이 잦아지면 게임 중독, 즉 중독성이 강해져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로 여깁니다.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 혹은 게임과 몰입이라 불리는 이 문제의 실체가 아직 명확하지 않았다는 점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이러한 경우가 있다면 중독을 의심할 만하다고 봅니다.


‘인터넷 중독’이라는 키워드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아직 20년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면 몇 년 전부터 병으로 지정돼 치료를 요하게 됐습니다. 게임이라는 게 삶의 책임이나 앞으로 해가야 할 목표가 아직은 없는 어린 학생일 경우 기분이 좋다는 이유로 점점 빠져들게 되는 것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이게 게임의 특성이 이라고 주의하고 노력하지만, 어린 학생들이 그 경계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즐거움 사이를 구분하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무조건 게임을 제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구분을 위해 평균 게임 권장 시간을 지정해 주기도 하는데요, 얼마나 될까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초등생 평균 게임시간(스마트폰)은 1시간 36분정도 된다고 합니다. 


게임을 할 때, 중독성도 문제지만 한창 성장해야 하는 시기에 불편한 자세로 계속 게임을 하면 거북목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최근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거북목 증후군을 갖고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오랫동안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목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입니다. 그 원인이 주로 게임을 하면서 구부정하게 앉아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책을 많이 봐서 거북목이 된 친구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신체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게임 중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고 하니 또래 친구 여러분, 게임 중에는 기지개를 펴거나 손목을 잠깐씩이라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신체적인 성장도 우리의 필수과제니까요!


그리고 리셋 증후군을 들 수 있겠는데요. 리셋 증후군이란 현실과 게임 세계를 구분 못하고 다시 시작될 거라고 생각하는 증후군입니다. 주로 게임을 지나치게 많이 해서 현실과 게임을 구분 못하는 아이들에게 나타나죠. 인터넷 이용 시간 제한, 규칙적인 운동, 사색(깊게 생각하는 것)하는 습관을 가지면 리셋 증후군을 탈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게임을 하며 악성 유저들을 상대하거나,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 화를 냅니다. 게임하면서 화를 자주 내면 오히려 스트레스 즉, 대인관계 폭력만 받게 되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항상 불안함을 느끼는 심리상태가 됩니다. 그럴 경우 두통, 신경성 우울증 등의 몸의 변화가 나올 수도 있으며, 손톱 물어뜯기 등 안 좋은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험담이지만, 이런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화가 나거나 불안할 때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 점점 흥분이 가라앉고 스트레스와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게임 말고 취미를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중에서도 뇌를 깨우게 하거나 손을 자주 쓰는 취미들을 추천합니다. 몸을 많이 쓰거나 자극적인 것들보다는 주로 손글쓰기, 뜨개질, 여러 가지 악기 연주가 도움이 될 겁니다. 저는 악기 연주를 추천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악기로 연습해 소리를 내는 게 뿌듯하기도 하고 신나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게임을 자주 한다고 생각된다면 게임이 아닌 자신의 취미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취미를 찾고 활동하면 뿌듯함은 덤으로 생길 것입니다. 


백승준(매곡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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