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 지원 없는 울산사회서비스원?

노동 / 이종호 기자 / 2021-05-28 11:15:31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 기자회견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는 27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활동 지원 서비스를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와 장애인활동지원지부 울산지회, 장애인노동조합은 27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사회서비스원 설립방안 연구용역 자료에 장애인활동 지원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울산지역 장애인활동 지원 서비스의 최소 20% 이상은 울산사회서비스원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 5월 7일 민주노총과 울산시가 만나 장애인활동 지원 서비스와 장애인콜택시를 울산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할 것을 요구했지만 울산시는 적자 운영이 될 수 있어 현재 계획이 없고 검토해보겠다는 회피성 답변만 했다면서 서울, 대구, 인천 사회서비스원에서는 장애인활동 지원 사업을 포함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장애인의 경우 활동지원사를 제때 매칭하는 것이 어렵고, 이용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1박2일 이상 활동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제대로 된 대책이 없다면서 바우처 수가 시스템으로만 운영되는 민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사회서비스원이 해야 할 활동 지원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울산시가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장애인활동 지원 사업을 배제하고 일단 만들고 보자는 식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장애인활동 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공 서비스 지원을 위해 울산지역 장애인활동 지원 서비스의 최소 205 이상은 울산사회서비스원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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