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통합당, 중구지역 양 후보 선대위 'SNS 허위사실 유포' 관련 입장 대립

정치 / 김선유 기자 / 2020-04-06 13:40:16
미래통합당 박성민 후보 선대위, 개인적인 금품 요구 공갈협박도 있어...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후보 선대위, 중구민들에게 사실여부 공개검증 필요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4월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중구지역 양 후보 선대위가 'SNS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서로 상반되는 입장으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 미래통합당 박성민 후보(중구)선대위는 4월 6일 오전 10시 2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특정 후보 지지세력들의 허위사실을 유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김선유 기자 

 

미래통합당 박성민 후보 선대위, SNS 허위사실 대량 유포 질타

 

미래통합당 박성민 후보(중구)선대위는 4월 6일 오전 10시 2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특정 후보 지지세력들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입을 열었다.

 

박성민 후보 선대위는 특정 후보 세력으로 보이는 사람이들이 허위사실을 대량 유포한 것에 대해 5일 선거법 위반 혐위로 선관위에 신고하고 울산지방검찰청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박성민 후보 선대위 말에 따르면 "특정 후보 지지세력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악의적으로 대량 살포한 메시지 내용이 사실이라면 미래통합당 박성민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방송토론에서 밝혔다"며, "이 사실들을 특정 후보가 사전에 알았거나 인지 후에도 메시지 유포를 중단시키지 않고 묵인 및 방조했다면 그 후보도 당연히 사퇴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정당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공갈협박도 있었다"며 공갈협박건에 대해서는 지난 2일 고발했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박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악의적이고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에 현혹되지 말고 중구를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일할 수 있는 박성민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후보(중구)선대위는 4월 6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박성민 후보의 SNS 허유사실 유포 관련 발언에 반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기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후보 선대위,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라"

 

한편,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후보(중구)선대위는 4월 6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박성민 후보의 발언에 반론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을 통해 "4월 4일 선관위가 주최한 방송토론에서 울산 중구 미래통합당 박성민 후보는 괴문자가 유포되었고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또, 괴문자를 임동호 후보 지지자가 보낸 것처럼 얘기했다"고 밝혔다.

 

임동호 후보 선대위는 "박성민 후보는 이미 폭력전과로 인해 병역면제를 받은 전력이 있고 삼청교육대를 다녀온 불명예가 있는 후보다. 이 사실만으로도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중구민들의 질책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또다시 제기된 본인과 관련한 SNS상의 문제가 사실이라면 박성민 후보는 즉각 피해자에 대하여 사죄하고 본인의 약속대로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박성민 후보의 SNS 관련 문제제기는 Me too 운동으로 볼 수 있다며 공개검증 없이 허위사실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박성민 후보는 본인에게 제기된 문제와 관련해 사실 여부를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공직후보자에 대한 당연한 요구이며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연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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