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생아에 연간 최대 780만 원 준다

사회 / 이종호 기자 / 2022-01-12 14:35:48
첫만남 이용권, 영아수당 신설, 아동수당 확대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울산에서 올해 태어나는 아이에게 연간 690만 원에서 최대 780만 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는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부터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첫만남 이용권 200만 원이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이용권은 아이가 태어난 날부터 1년 동안 사행업종이나 레저업종 같은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첫만남 이용권은 지난 1월 3일부터 아이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고 있다. 시행 준비를 거쳐 오는 4월 1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출생하는 0~1세 영아를 둔 양육가정에 월 30만 원의 영아수당도 지급된다. 울산시는 기존의 양육수당을 통합한 영아수당을 2025년까지 월 50만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에는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되고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월 10만 원 지급하는 아동수당은 올해부터 만 7세에서 만 8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된다. 2020년 1월부터 지원하고 있는 출산 지원금도 그대로 유지한다. 첫째아 10만 원, 둘째 아 50만 원, 셋째 아 이상 100만 원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신설되거나 확대되는 첫만남 이용권, 영아수당, 아동수당 등 영아기 집중 투자와 출산 지원금을 통해 올해 태어나는 아이 한 명당 연간 690만 원에서 최대 780만 원이 지원된다"며 "구.군이 별도로 지원하는 출산 지원금도 그대로 유지돼 4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되기 때문에 지원액은 더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집 재원생 2만7000여 명에게 급.간식비 정부 지출 기준액에 1인당 하루 300원, 월 6000원을 추가해 지원한다. 0~2세 영아는 하루 2200원, 3~5세 유아는 2800원의 급.간식비를 지원받게 된다.

 

어린이집 3161개 반에 연 30~50만 원의 운영비도 지원한다. 구.군에 있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공동육아나눔터도 기존 8곳에서 북구와 동구에 한 곳씩 늘려 모두 10곳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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