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 97.6% 효과 보여

국제 / 원영수 국제포럼 / 2021-04-28 0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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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7일 러시아 모스크바 거리의 청소년 ©EFE

4월 19일 러시아 직접투자기금(RDIF)은 스푸트니크 V 백신을 380만 명에게 접종한 결과 97.6퍼센트의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기금의 대표인 키릴 디미트리에프는 백신의 효능이 의료 전문지인 <랜싯>(The Lancet)에 발표했던 수치인 91.6퍼센트보다 더 높았고, 코로나 백신 가운데 최고의 효능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수치는 국가통합 의료정보 시스템으로 확인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러시아 보건부가 실시한 백신접종 데이터를 취합한 것이다. 2020년 12월 5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사람의 감염률은 0.027퍼센트인 반면, 백신을 맞지 않은 성인의 감염률은 1.1퍼센트였다.


러시아의 전염병 및 미생물학 전문 연구소인 가말례야센터의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은 이번 연구가 실제적 감염과 감염진단 사이의 시간 격차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신의 실제적 효능은 더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RDIF 측은 이번 연구 결과를 의료전문 저널의 5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전 세계 60개 나라에서 접종했고, 러시아는 2021년 상반기에 8800만 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8300만 회가 스푸트니크 V 백신이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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