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육위원회, 학교 차별과 갑질 철폐를 위한 토론회 개최

교육 / 김선유 기자 / 2020-07-30 15:17:21
불합리한 관행과 갑질 행위를 뿌리 뽑는 계기 마련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시의회 교육위원회 손근호 위원장은 28일 오후 4시 30분,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 차별과 갑질 철폐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손근호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울산지부에서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이창규 사무처장, 전국학비노조 울산지부 지연옥 지부장과 조합원, 교육청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의회 박병석 의장, 교육위원회 김시현 부위원장, 백운찬 의원도 자리에 함께했다.

손근호 교육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학교 내 차별과 갑칠 철폐를 위한 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참석한 비정규직 노동조합, 교육청 관계공무원 등 각 주체들이 함께 학교 내 갑질 행위의 근본적인 문제와 실상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더 밝고 행복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의회 박병석 의장은 “민선7기가 되어 갑질 문화도 많이 변화돼 가는 모습이 보인다”며 “그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우리 의회와 의원 모두가 곳곳의 사회 약자와 소외계층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고자 했고 그간 2년은 소통 과정이었다면 남은 2년은 그 과정의 결실을 맺는 시기라 보고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번 토론회는 전국학비노조 울산지부 영양사분과, 초등스포츠분과 등 각 분과장들과 돌봄전담사 등 소관업무별로 겪는 차별과 갑질 사례 발표와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참석자들이 의견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학비노조 울산지부 조합원들은 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 내 만연한 갑질과 차별이 담당업무와 복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일어나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조적인 제도 정비와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이 실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었으며, 교육청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오늘 나온 문제점들이 실제 개선되고 정비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손근호 위원장은 “오늘 이 시간이 오랫동안 학교 현장에 고착돼 왔던 불합리한 관행과 갑질 행위를 뿌리 뽑는 계기가 돼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교육현장 속에서 학교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가 실천되는 울산 교육이 실현됐으면 한다”며 “교육위원회에서도 학교 내 차별과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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