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3일 0시부터 14일 24시까지”

사회 / 이기암 기자 / 2021-05-01 15:56:12
4월 한 달, 714명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자가격리자도 4000명에 육박
▲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가운데 울산시가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5월 3일 0시부터 5월 14일 24시까지 2주간 시행하기로 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4월 한 달 울산시에서 7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주당 평균 1일 확진자수가 34명을 넘어서고 있다. 울산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고 자가격리중인 사람도 40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5월 3일 0시부터 5월 14일 24시까지 2주간 시행하고 임시선별진료소도 10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행정조치 53호를 발령, 의사와 약사 권고 시 48시간 이내에 선별진료소에 방문검사를 해야 한다. 행정조치 제53호를 위반해 진단검사를 받지 않거나 방해하는 경우 200만원 이하 벌금과 미 검사로 발생된 확산피해와 손해에 대한 구상권도 철저히 청구할 방침이다. 방역과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등 강력한 사법조치를 함께 취한다.

우려스러운 것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검출자가 66명에 이르고 역학적 관련이 있는 확진자가 311명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감염위험도가 높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22시에서 21시까지로 제한을 강화한다.

또 숨은 확진자 발견을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확대해 기존 3개소를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를 7개소 더 늘려서 총 10개소를 5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특히 사람 간 접촉이 빈번한 콜센터종사자, 각 분야 상담사·안내자, 피부·네일, 이·미용사, 목욕업종사자, 택배운수종사자, 환경미화, 전기,가스,환경 등 필수시설종사자, 방문판매, 방문서비스 종사자는 선제검사소를 방문해 검사에 임해 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밀접 접촉자 외에 일상적인 접촉자 까지 14일간 관찰한 뒤 검사를 하거나 고위험시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등 질병관리청과 긴밀한 대책을 추진한다.

‘울산시 긴급 멈춤 캠페인’도 5월 3일부터 5월 16일까지 2주간 전개한다. 긴급 멈춤 기간 동안은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하기, 의심되면 즉시 검사받기, 밀폐·밀접·밀집한 곳 피하기, 각종 모임·행사·지역 간 이동 자제하기, 손 소독·환기 등 생활방역 철저히 준수하기 등 5대 행동수칙을 지켜야 한다.

울산은 작년에도 8·15 집회로 인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경험이 있다. 이에 송철호 시장은 집회·시위·축제 등의 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지켜주길 당부했다. 송철호 시장은 “5월은 가정의 달로 친지 간 지인 간 접촉이 코로나19 추가 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며 “불가피한 가족모임에서도 밀폐, 밀집, 밀접 환경을 반드시 피해줄 것과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산업현장의 자발적 방역체계 구축도 당부했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자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인데 각 기업에서는 자체 진단검사기능을 확보해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산업현장의 차단방역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송 시장은 “백신 접종이 마무리 될 때 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시고 방역 행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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