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울산미래교육관 설립 확정

교육 / 김선유 기자 / 2021-05-05 17:00:32
노옥희 교육감,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 통과 기자회견
북구 옛 강동초 자리에 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12월 개관 예정
▲ 노옥희 교육감과 이동원 북구청장은 4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미래교육관 설립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교육청이 울산 북구 옛 강동초등학교 자리에 추진하는 (가칭)울산미래교육관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4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미래교육관 설립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권 북구청장도 함께 참석했다.

지난달 30일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한 울산미래교육관은 부지면적 10,499㎡, 건축면적 7,267㎡, 지상 4층 규모의 본관과 도서관으로 지어진다. 2024년 12월 개관이 목표다.

이 사업에 들어갈 예산은 공사비, 용지비, 용역비, 예비비 등 총 470억 원이다. 특히, 사업비 가운데 건축비의 10%인 약 30억 원은 울산시에서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교육부 특별교부금도 약 3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북구청과 NH농협은행에서도 매년 운영비 각 1억 원 총 2억 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울산지역 공공기관인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과 UNIST,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에서도 콘텐츠 연구와 개발 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울산교육청은 미래학교를 만들고자 디지털 기반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체험 공간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울산미래교육관 설립을 위해 지난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울산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기폭제가 될 미래교육관의 얼개를 더욱 세심하게 구성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교육부와 행안부의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울산미래교육관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 변혁을 위해 필요한 가치, 행동, 삶의 방식에 대한 인식과 실천력을 제고하는 교육기관이다. 프로젝트 학습 기반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체험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치 탐구와 역량 함양, 그리고 지속가능한 삶의 실천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어드벤처 프로그램 등 10개 프로그램에 81개의 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발전교육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도록 개발해 공동투자심사위원회에서도 많은 찬사를 받았다.

울산미래교육관 이외에도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상북면 옛 길천초등학교에 울산지역 최대 규모로 유아놀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창의적 놀이시설인 꿈자람놀이터도 만들고 있다. 북구 약수초등학교 별관동에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체험 복합문화공간인 울산수학문화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해오름 야영장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중고등학생 맞춤형 교육시설인 (가칭)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미래교육관을 미래도시 울산의 대표건물로 만들고, 울산에서 시작한 미래교육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을 만들겠다”라며 “울산시와 북구청 등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해 미래교육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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