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 민주당 울산 북구 비례대표 후보 “3순위로 밀려난 것은 밀실야합”

정치 / 이기암 기자 / 2022-05-17 17:41:19
민주당 울산시당 “김 후보, 도덕성과 대표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 받아”
▲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 북구 기초의원 김혜원 비례대표 후보가 3순위를 지명 받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 북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3순위를 지명 받은 김혜원 후보가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밀실야합 공천을 규탄한다”며 북구 비례대표후보 선정과정에 불만을 표했다.


김혜원 비례대표 후보(이하 김 후보)는 “이번 공천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확정된 사람은 대선 선거 이후 올해 3월에 울산 남구갑에서 울산 북구로 전입한 사람이며, 비례대표 2번도 당에 대한 기여도는 일절 없고 대선 선거 운동시에 얼굴 한번 보지 않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헌 의원은 대선기여도 등을 평가해서 공천을 하겠다고 늘 말해왔고, 이를 믿고 저는 400명 권리당원을 확보하고 대선 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선거유세를 했다”며 “그럼에도 이런 비열하고 비상식적인 일을 벌인 더불어민주당과 이상헌 위원장의 밀실야합 공천을 공개적으로 규탄한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북구에서는 2년씩 비례대표 임기를 나눠먹기 하자는 일들이 아무 거리낌없이 자행해 왔다”며 “정치인으로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의정활동을 생각해온 저에게 이런 야합은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 부당한 방법이자 병폐”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김혜원 후보 역시 적극적으로 당내 활동 등을 해왔으나, 도덕성과 대표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구 기초1번은 김춘영은 중국 조선족 출신으로 지역에서 다문화가족의 국내정착과 포용적 문화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고, 북구 기초2번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청년회와 체육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다둥이(자녀4) 아빠로서 신망이 높았다”며 비례대표 선정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이어 “북구 3명의 심사결과 2번 강범용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남성인 관계로 2번을 받게 된 것”이라고 했다.

비례대표 임기와 관련해서도 시당은 “비례후보를 복수추천하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중 하나로 이야기 됐던 내용으로 북구에 특정해 진행된 내용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추가공모는 1차 공모결과 기초비례 신청자가 중구1, 남구1, 동구0, 북구1. 울주3명이었다”며 “이에 후보자가 복수신청되지 않은 지역(중구, 남구, 동구, 북구)에 대해 추가공모가 진행됐고, 추가공모결과 4인(남구1, 동구1, 북구2)이 추가신청했으며 추가신청자들 모두 공개오디션까지 참여했다”고 했다.

김 후보가 이상헌 위원장에게 201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시 경선비용과 선거비용으로 2500만원, 후원계좌가 아닌 1000만원 이체 등에 대해 내용증명과 문자로 갚을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시당은 “금전관계는 사인간의 거래로 상대방이 이상헌 의원과 관계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상헌 시당위원장과 연결시킨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혜원은 본인이 비례대표 공천결과 앞순위에 선정되지 않은 것에 일방적인 불만을 표한 것에 다름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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