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되는 김기현 의원 망언, 부끄러움은 울산시민의 몫?"

정치 / 이종호 기자 / 2021-09-16 19:24:57
민주당울산시당 논평 "신중하고 품격있는 언행 요청"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이 잇따라 도마에 올랐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14일 "손준성 검사가 고발장을 작성해 김웅 의원에게 보냈다고 해도 그게 무슨 문제냐? 오히려 표창장을 줘야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울산시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만약 손준성 검사가 고발장을 작성해서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넘겼다면 이것은 당검유착, 국기문란, 헌정유린에 해당하는 엄중한 사건"이라며 "제1야당 원내대표이자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중진 국회의원의 인식이 이토록 반헌법적이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김기현 원내대표의 말대로면 앞으로도 검찰과 국민의힘의 부적절한 거래를 합리화하고 현직 검사들한테서 여권 정치인 고발장을 받아 다시 검찰에 제출하는 국기문란 행위를 계속할 수도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고 질타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난 7월 한일정상회담 무산이 문재인 정권의 외교 참사라고 발언했고, 6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해 국민이 실험용 쥐냐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민주당울산시당은 "거듭 망언을 쏟아내는 입술의 가벼움처럼 120만 울산시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중진 국회의원이자 원내대표라는 자리의 책임감도 가볍게 여기고 있지 않은지 심히 우려된다"며 "울산시민이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품격있게 말과 행동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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