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인입철도 개통으로 항만 물류수송 거점 도약

경제 / 이기암 기자 / 2020-09-15 19:36:58
▲ 울산신항 인입 철도가 개통함에 따라 용암 정거장에서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일반화물을 취급하고 울산신항 정거장에서는 울산신항 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일반화물과 컨테이너를 취급하게 된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신항의 컨테이너 등을 동해남부선 망양역까지 수송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인입 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부산~울산 복선전철 사업연계를 통한 울산신항 수출입 화물수송로가 확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입철도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양회나 석탄 등의 자원과 컨테이너를 포함한 항만 물동량을 주요 간선철도로 수송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철도를 말한다.


총 22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울산신항 인입 철도는 용암 정거장과 울산신항 정거장 등 정거장 2곳을 포함해 총연장 9.34㎞로 용암 정거장에서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일반화물을 취급하고 울산신항 정거장에서는 울산신항 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일반화물과 컨테이너를 취급하게 된다.

2006년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국가물류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이 사업은 2009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국가시행사업으로 확정됐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4년 7월 실시계획승인 및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6년 2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통하게 됐다.

이번 인입철도 개통으로 항만 물류수송이 전국 단위 국가철도망과 연계됨에 따라 기존 도로중심의 개별단위 수송에서 정시성 및 안정성을 갖춘 철도 대량수송이 가능하게 됐으며 물류비용 절감과 물류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동안 북극해 지역의 유류·가스 공급사슬 확대에 대비한 에너지 물류 거래 중심 허브항만 육성에 힘써온 울산은 인입철도가 완공됨으로써 울산항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철도수송이 증대됨에 따라 탄소배출 저감, 물류비 절감은 물론 부산~울산 복선화 사업과 연계를 통한 철도 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울산시는 신 북방경제시대에 걸맞는 신항만 활성화를 위해 물동량 확보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신항 인입 철도가 개통함에 따라 용암 정거장에서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일반화물을 취급하고 울산신항 정거장에서는 울산신항 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일반화물과 컨테이너를 취급하게 된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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