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사회 / 이기암 기자 / 2020-08-13 20:10:35
송철호 시장, 사람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해주길 당부
▲ 송철호 시장은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와 밀집, 밀접, 밀폐 등 3밀 환경을 피해 주길 바라며 계곡, 해수욕장 등 피서지 방역수칙 준수와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지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지역에 61번 확진자 A씨(북구거주, 31세 남성)와 61번 확진자의 처 사촌동생인 62번 확진자 B양(학생, 13세) 등 2명이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다. 현재 두 확진자는 모두 울산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음압병실에 입원 조치돼 치료중이며 건강상태는 경미한 호흡기증상 외에는 양호한 상황이다.


A씨는 지난 7월 30일과 31일, 8월 6일에 서울 선릉역 인근을 방문했으며 8월 4일과 8일에는 부산시청역 인근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증상은 10일 발열과 오한이 동반됐고 11일 울산시티병원에서 검체채취 후 1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61번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 16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61번과 62번 확진환자는 지난 9일 20:34부터 22:00 까지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62번 확진환자의 경우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등교하지 않았지만 북구 소재 태권도장 등 학원을 3곳 다닌 것으로 파악돼 우려된다”며 “이에 시에서는 접촉자가 광범위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확진자의 동선과 그에 따른 접촉자 파악, 소독 등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B양이 다니는 천곡중을 비롯해 인근 달천중, 상안중, 달천고, 동천고는 모두 학생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으며 시와 시교육청은 B양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북구 천곡동 일대에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신속히 찾아 격리조치 할 것이며 교육청과 협의해 조속히 학원 내 접촉자를 파악해서 전수검사와 격리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철호 시장은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와 밀집, 밀접, 밀폐 등 3밀 환경을 피해 주길 바라며 계곡, 해수욕장 등 피서지 방역수칙 준수와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지양해 주고 마스크착용과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 30일에서 8월 8일 사이에 서울 남대문시장을 다녀온 분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꼭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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