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울산지부 "센트랄모텍 노조간부 폭력 가해자 즉각 수사, 처벌하라"

노동 / 이종호 기자 / 2021-10-12 20:21:56
11일 파업 돌입, 12일 북부경찰서 앞 기자회견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12일 오전 북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센트랄모텍 폭력 가해자에 대한 즉각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12일 북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센트랄모텍 사측 폭력 가해자에 대한 즉각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6개의 소사장제로 운영되며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센트랄모텍에 노조(금속노조 지회)가 결성된 건 지난 5월 9일이다. 노조는 "사측은 처음부터 노조파괴 시도 전력이 있는 노무사를 고용하고 단체협상 자리에 들어와 망발을 서슴지 않는 등 지회를 만든 시점부터 민주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온갖 술수를 써왔다"면서 "4개월 동안 기본단협도 체결하지 않으려는 사측 때문에 조정신청에 들어갔고 지난 8월 조정중지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9일 원청 직원 15명이 현장에 투입된 것에 항의하는 송기호 지회장을 향해 공장장이 욕설을 퍼부었고, 또 다른 공장장이 송 지회장을 상하차 도크에서 밀어 넘어뜨렸다. 송 지회장은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겼고 뇌진탕 증세로 입원해 있다. 

 

11일 파업에 들어간 노조는 센트랄모텍 원청 대표이사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제시, 폭력 행위자 사과와 피해자 보상, 민주노조 활동 보장, 성실교섭과 단체협약 체결, 폭력 가해자 즉각 경찰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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