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코로나19 울산보건의료체계 내 감당가능한 수준”

사회 / 이기암 기자 / 2020-04-06 20:38:09
울산시,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드라이브스루 운영
▲ 송철호 울산시장이 6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송철호 울산시장이 6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송 시장은 “울산은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인천공항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전세버스’를 운영했다”며 “수송버스로 울산에 온 해외입국자는 KTX 울산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전원 검체검사가 이뤄지고 있고, 검체검사 이후 전세버스나 자가용 등으로 격리장소로 바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시장은 “울산시가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보름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개한 결과, 3월 15일 이후 지역사회 내부요인으로 인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코로나19가 울산시 보건의료체계 내에서는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전국최초로 4월 1일부터 울산으로 들어오는 모든 해외입국자들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와 검체검사를 의무화 하는 행정명령 4호와 5호를 발령해 코로나19 확산저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울산의 경우 3월 15일 이후 발생한 신규확진자(29번~40번)는 모두 해외입국자 또는 입국자의 접촉자였다. 

 

현재 울산으로 오는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버스노선은 인천공항~광명역~울산역, 인천공항~울산역, 김해공항~울산역으로 3개 노선이다. 특별수송 전세버스는 하루 4차례 운행되고 있고 4월 1일부터 5일까지 특별수송버스를 이용한 사람은 광명역 360명, 인천공항 204명, 김해공항 9명으로 총 573명이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언론매체와 SNS, 긴급재난문자, 홍보물 등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과 전염병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효과 등을 전 방위적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송 시장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보조를 맞추는 동시에 지역내 감염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행정명령 발령에 따른 처벌과 단속 위주에서 방역지원 안내 등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울산시는 3월 19일부터 4월 4일까지 울산시 해외입국자는 총 958명으로 이 중 검사완료자는 481명, 검사 중 34명, 검사예정 33명이며 3월 31일 이전 유럽발 입국자를 제외한 410명은 증상 발현 시 검사진행하며 현재까지 검사자 481명 중 양성이 4명, 음성이 477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KTX 울산역 선별진료소’검사는 총 195건으로 현재까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울산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휴관 장기화로 장난감, 그림책 등을 대여하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운영기간은 4월 6일부터 개관시까지 운영되며, 물품 준비 및 소독시간 등을 감안해 1,2차로 나눠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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