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공실버주택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회 / 김선유 기자 / 2020-09-04 21:41:49
노인복지관 등 설계개선 수렴
당초 공모 선정된 80호 규모로 고령친화적 공간으로 설계

▲ 중구가 공공실버주택을 실거주자의 편의를 고려한 고령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3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공공실버주택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중구가 공공실버주택을 실거주자의 편의를 고려한 고령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중구는 3일 오후 2시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공공실버주택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장, 담당공무원과 지역 내 노인복지관장, LH 관계자, 설계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공실버주택 설계용역’은 지난해 중구가 공공실버주택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과 건립을 위해 규모를 공모 당시 원안인 80호로 축소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공공실버주택 건립 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독거노인 등의 주거안정 방안 마련’이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SK그룹에서 고령층 주거안정을 위한 1,000억원의 기부로 국토부가 맡아 진행했다.

중구는 2016년 1월 당시 국토부 공모사업에서 공공실버주택 80호에 당선돼 약사동 327-6번지 외 1필지에 2018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건설을 추진해 왔으나, 160호로 그 규모를 확대하면서 사업비 부족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돼 왔다.

또 구 재정난과 운영비 적자 부담은 물론, 공공실버주택의 건립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크게 낮아짐에 따라 현실성 있는 건설과 운영의 필요한 것으로 검토돼 지난해 12월 당초 80호로 건설을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올 3월 관련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사는 공공실버주택의 실제 거주자인 노인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고령친화적 공간으로 무장애시설인증을 포함한 에너지효율등급인증, 녹색건축물인증 등을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석자들로부터 공공실버주택 내 위치하는 노인복지관과 실버주택의 연계와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설계개선사항을 수렴했다.

중구 공공실버주택은 약사동 327-6번지 외 1필지에 부지면적 4,600㎡, 연면적 6,90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 2개동, 주차장 50면, 전기차충전소 2면, 주택 80호, 노인복지관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설계용역이 최종 마무리되면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9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공공실버주택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거쳐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저소득 고령자를 위한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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