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공장 이전 안 돼…수질조사부터”

정치 / 이종호 기자 / 2021-09-24 23:13:55
서휘웅 시의원, 반대 주민 집회 현장 방문
▲서휘웅 울산시의원은 23일 울주군 삼동면 영종산업 아스콘 공장 이전 반대 주민 집회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서휘웅 울산시의원과 울주군의회 간정태, 한성환, 최윤성 의원은 23일 오후 삼동면 영종산업 아스콘 공장 이전 반대 주민 집회 현장을 방문해 회사 부지를 둘러보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폐아스콘 등이 노면에 방치돼 비가 오면 폐아스콘이 함유된 물질이 인근 하천을 통해 생활식수로 사용하는 대암댐으로 유입되고 울산시민의 식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수질조사를 요청했다.

 

서휘웅 의원은 “빠른 시일 안에 수질조사가 이뤄지도록 울산시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향후 공장하수, 폐수의 유입 관로 불법 사용과 비산먼지, 사유지 불법점용 여부 등을 적극 조사하는 한편 건강영향조사 청원에 대한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동면 아스콘 공장은 2016년 울산시와 상북면 길천산업단지 내 부지 분양 계약을 맺었으나 2018년 공장 설립이 추진되면서 상북면 주민들이 반발해 울주군은 건축허가를 거부했다. 영종산업은 울주군을 상대로 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진행했지만 대법원에서 지난 6월 최종 패소했다. 업체는 길천산단 이전 대신 공장 기존 부지 인근에 신축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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