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의 특징

오피니언 / 이영선 NGO학 박사 문화공간 소나무 대표 / 2022-01-24 00:00:12
자기관리 리더십

대중은 순수하기도 하고 영리하기도 하므로 너무 쉽게 사람을 믿지 말고 합리적인 의심을 가지면 좋겠다. 우리는 만만한 호구가 되지 말자. 지난 1월 16일 일요일 저녁에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159회를 시청했다. 국민적 관심을 받는 허위경력 ‘사기꾼 7시간 통화’는 검찰 농단을 해온 사기꾼의 말투를 들려주었다.


대체로 사기꾼의 전형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외모가 준수하다. 그녀는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거친 성형미인이다. 사기의 생명인 눈치가 빠르다. 바쁘다는 말을 많이 한다. 감정에 호소한다. 진심을 강조하고 감성적이다. 감언이설을 한다. 상대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을 들려준다. 실체가 없다. 자기만의 내용이 없다 보니 허세가 심하다. 이처럼 그녀는 사기꾼의 특징을 다 갖고 있다.


사기꾼은 기본적으로 공감 능력이 없어 타인의 고통을 공감할 수 없기에 일부러 남을 기만한다. 그녀는 이미 객관적으로 검증된 20여 회의 이력서와 경력서 등의 사기행각을 뻔뻔스럽게 부정했다. “피고인이 허위경력이 기재된 이력서를 제공한 것은 사기죄의 성립요건인 ‘기망’에 해당한다”는 판례가 있다. 2020년 5월 14일 중앙지법 1심 판결문, 2021년 2월 10일 항소심에서 선고된 징역 1년, 2021년 4월 27일 대법원의 사기죄를 적용한 원심판결 등의 확정(출처: 오마이뉴스)이다. 따라서 대선주자 모 후보의 아내는 20여 개의 허위, 날조 경력으로 여러 대학 당국과 대학생들을 기망했기 때문에 사기꾼으로 판단될 수 있는 것이다. 그 사기꾼의 돈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그 사기꾼의 석, 박사학위는 어떻게 취득했는가? 그 사기꾼의 살아온 과정을 잘 살펴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당연히 믿어야 좋은 마음이지만 그 사람의 ‘일’을 살펴보고 믿어야 하므로 그의 말을 믿지 말고 그의 행동을 보아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생활에서 거절하면 미움받을까 봐 확인을 못 하면, 본인만 어려운 지경이 올 수도 있다. 그래서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피해야 한다. 게으름을 피우지 말고, 귀찮더라도 섬세하게 비교하고 확인해야 한다. 확인을 못 한 후 돌아오는 사기의 피해와 손해에 대해서 스스로 감수해야 한다.


사기를 잘 당하는 사람은 순진하기에 더욱더 세상 물정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사기꾼 여자와 동고동락하는 대선주자는 어떤 인물이라고 상상이 되는가?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우리는 유권자로서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된다. 잘못 선택한다면 국가에는 불행이요 개인으로서 내 삶이 망가지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나아가 세상을 불신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아무도 나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행복과 불행은 내 개인적인 선택이기 때문이다. 행복은 그저 바란다고 기다린다고 오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내가 날마다 선택하는 것이다. 한 번의 선택으로 행복해지거나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항상 선택해야 한다.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에 선다. 인생은 순간 선택이 연속되면서 인생 행로가 되는 것이며 부단히 행복을 선택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행복한 인생이 온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을 의식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 행복을 제쳐놓고 불행을 선택하는 사람은 행복할 자격이 없다. 따라서 행복과 불행은 습관이다. 그녀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사기 칠 생각의 씨앗’을 뿌려서 행동의 열매로 ‘사기죄’를 지었다. 그래서 행동, 습관, 성품, 운명이 사기꾼의 길이다.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우리는 어떤 인생에 한 표를 줄 것인가? 사기꾼의 전형적인 특징을 알고 잘 선택하자.


이영선 NGO학박사, 문화공간 소나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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