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만의 특화모델 개발해야...신도시 개발 이용한 인프라구축도”

사회 / 이기암 기자 / 2021-07-16 18:07:16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울산 미래 20년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시민참여단 워크숍
▲ ‘2040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시민참여단 워크숍’이 16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시민 의견수렴의 장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고 만들어 가는 울산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울산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2040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시민참여단 워크숍’이 16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시민참여단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울산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80명을 모집했으며 워크숍에 앞서 지난 7월 8일 온라인으로 도시 미래상과 비전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았다.

워크숍은 울산중장기발전계획에 대한 울산연구원의 설명에 이어 참석자간 토론 및 투표를 통한 분야별 미래 비전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참여단은 △경제산업 △도시공간 △도시교통 △도시안전 △도시환경 △사회복지 △문화관광 등의 분야별로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한 그룹이 돼 토론의 시간을 열었다.

토론에서 시민참여단은 각 분과별로 위원들의 공통키워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도시공간팀에서는 미래의 울산도시만들기 위해서는 울산시 특화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울산만의 특화모델을 개발해 울산의 인구유출, 도심공동화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특히 신도시개발을 이용한 인프라, 의료, 교육을 구축해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환경보존과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특색 있는 도시조성으로 청년인구유출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회복지팀에서는 돌봄서비스, 고령화 키워드가 많이 나왔는데 특히 울산은 베이비부머세대가 가장 많이 배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미래에는 돌봄 등 분야에서 사회서비스에만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안전팀에서는 재난안전, 산업재해, 시민안전 등의 공동키워드가 많이 나왔다. 미래 울산의 도시안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안전종합계획이 필요하다고 판단, 적절한 계획수립으로 2040 울산 발전에 큰 기대가 됐으면 하는 것이다. 경제산업팀에서는 울산의 산업이 제조업쪽에 치중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창업이나 신 스마트 제조, 4차 산업혁명, 전기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친환경 창업 등을 중요하게 봤다.

도시교통팀에서는 미래울산에 친환경 교통수단 선진화를 모색해 공업·공해도시 이미지를 탈피하는 등 울산을 이미지메이킹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자전거나 도심 항공 교통(Urban air mobility)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관광과 연계해 울산의 인구유입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관광팀에서는 지역역사자원, 디지털문화기반, 교통시설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최근 이건희 미술관 등 문화관련 핫 이슈들이 사람들의 문화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많이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문화관광도시 울산 미래를 위해서는 디지털 문화기반을 통한 관광인프라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테마로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전 세대가 관광할 수 있는 디지털문화기관,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봤다.

도시환경위생, 친환경 도시재생, 도시공원, 환경시설물 구축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나온 도시환경팀에서는 핵심 키워드로 친환경 생태도시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기후위기와 기후변화, 생태균형이 깨진 것에 착안해서 도시환경 중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이 활성화돼야 하며 인간중심이 아닌 자연과 식물이 더불어 쉴 수 있는 도심공원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울산중장기발전계획은 2040년까지 울산의 미래상을 그려내기 위한 것으로 울산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오는 12월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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